홍주인뉴스]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 5월 특별학위식 통해 ‘한국전통음식 폐백한과학 안명자 박사’ 배출
함기철 이사장, “이제 교육혁명, 교육혁신은 시작됐다”
26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이사장/총장 함기철)이 한서아카데미아 별관에서 소규모로 특별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학위수여식을 통해 안명자씨가 재능경력인증 한국전통음식 폐백한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날 함기철 이사장은 “며칠 전 미국에 가짜 대학을 세우고 총장 행세를 하며 엉터리 학위를 팔아온 사람이 대법원에서 중형이 확정됐다는 신문기사를 읽었다”며 “이들은 2015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템플턴대학교라는 이름의 법인을 등록한 뒤 템플턴대학교에 입학하면 미국에서 수업을 듣지 않고 온라인 수업만으로도 미국 대학 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학위로 국내 4년제 대학 학사 편입과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30년 전통으로 전 세계 24개국에 글로벌 캠퍼스가 있는 명문대인 것처럼 속이고, 전직 법무부 장관과 국회의원, 현직 지상파 아나운서 등이 교수진인 것처럼 홍보도 했다”고 밝혔다.
함 이사장은 “여기에 속은 학생들은 수업료를 송금했지만 실상은 템플턴대는 미국 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은 가짜 대학이었다. 여기서 받은 학위는 아무 곳에도 쓸 수 없는 것이다”며 “특히 분개하는 것은 이러한 가짜 학위를 가지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도 있었다는 것이다. 템플턴대 상담심리대학원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를 최종학력으로 게재했다가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했지만 검찰은 이 후보가 정식 학위가 아닌지 몰랐다고 한 진술을 인정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황당한 사실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함 이사장은 "“최근 서울 등지에서 어느 짝퉁단체가 저희 대학원을 모방해서 학위장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저희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은 2014년 재능경력중심 학점인정 학사관리시스템 및 학사관리방법으로 특허(10-1435363)를 받았고, 재능기부은행운영시스템(특허 제10-1504499)과 국내 최초의 영리법인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법인등록 164911-0022048)을 획득하고 상표등록을 했다”고 말하며 향후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끄럽지 내 인생의 소중한 꿈과 나만의 노하우가 학위가 되는 세상”
함 이사장은 “우리 모두의 지나온 과거가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것은 피땀을 흘리며 내가 처한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일을 했기 때문이다”며 “그러한 내 인생에 바친 열정과 꿈, 재능을 저희 대학원에서는 학위로 보상을 해주는 교육혁명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명이란 이전의 관습이나 제도, 방식 따위를 단번에 깨뜨리고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일이다. 다시 말해, 혁명이란 대변혁이라는 뜻에서 나온 것으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의 변화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예기치 않은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인해 모든 산업분야의 흐름이 일시 정지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치명타를 맞고 있는 곳이 교육 분야이다. 다행히도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재택수업의 온라인 강의방식으로 전환해 교육이 정지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이렇듯 비대면 영상강의가 진행되면서 그동안 갇혀있던 교실의 수업이 자연스럽게 모든 수업의 내용이 공개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선두그룹이어야 할 교육 분야가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교사들이 21세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상황. 지금이야 말고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고 말했다.
함 이사장은 “이러한 맥락으로 저는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의 학위시스템이 교육혁명이고 교육혁신이다 라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제 곧 대전환의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교육자로서 의지를 가다듬어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재능경력인증 한국전통음식 폐백한과학 부문 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안명자 박사는 2018년 대한민국 문화재청 소관과 규정 정관에 의하여 설립된 사단법인 대한민국 남북통일예술인협회 전통음식부문 명장이다. 전통폐백지도사 자격증과 차문화예절지도사 지도사범 자격증을 취득한 안명자 박사는 지난 2018년 제11회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환경 예술대전 전통음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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