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홍동천변 3km 1600주 벚꽃 만개 “드라이브 코스 추천”

홍동면, 홍동천변 3km 1600주 벚꽃 만개 “드라이브 코스 추천”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

지금 홍동면으로 드라이브를 나서자.

홍동천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1600주의 벚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눈의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사를 연발하리라.

홍동천을 따라 형성된 벚꽃길은 홍동면 운월리에서 화신리까지 3km 구간이다.  

이 길은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해 오가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홍동면의 숨은 명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다.

김종희 홍동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면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염두에 두면서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는 홍동천변 벚꽃길을 드라이브하며 답답함과 시름을 잠시나마 잊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벚꽃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3년 채수철씨를 주축으로 홍동면민과 출향인들의 기금 1천여만 원으로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1995년 풀무신협에서 ‘꽃길 조성위원회’를 꾸려 벚나무 식재를 이어가 현재의 아름다운 벚꽃 길로 조성됐다. 전용식 총괄기자 jys@hongjuin.news